우드 루어 - 재도색
작년에 루어를 만들어 마무리 코팅을 한 번밖에 안 한 것을 가지고 낚시를 하면서 바닥을 긁었더니
머리 부분이 흉하게 까져 박스에 넣어 둔 것을 오늘 재도색을 해보려고 꺼내 보았다
신너에 담가 코팅을 벗겨 낸 후 라인 아이를 제거하고 사포로 대충 샌딩을 해 두었다
도색을 했다가 마음에 안 들어 벗겨내고 다시 도색하기를 다섯 번이나 했지만 여전히 마음에 안 들어
다시 벗겨내고 여섯 번째 도색을 위해 호일 작업까지 해 두었다
마지막 도색
어설픈 내 실력으로는 더 해봐야 좋아질것 같지가 않아서 마음에는 안 들지만
여기서 급 마무리 하기로 한다
코팅 때 필요한 고리를 임시로 걸어 두었다
알미늄 호일 작업 후 우레탄 코팅을 하고 도색을 해 경계면 단차를 없애 주었다
어제 만취 상태에서 코팅액에 담근 루어를 건조기에 걸다 바닥에 떨어트려서..... 아~~~ ㅠㅠ
이놈은 버려야 할지 아님 7번째 도색을 해야할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본다는 생각으로 루어를 시너통에 담궈두었는데
이를 깜빡 잊고 이틀이 지났더니 루어가 두쪽으로 갈라졌다
이놈에게 들인 시간이 얼마인데......
결국 이놈은 휴지통으로.......
'Handm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드 루어 - 바이브레이션 (0) | 2019.08.29 |
---|---|
루어 건조기 자작 (0) | 2019.08.26 |
우드 루어 - 물방개 (헛수고) (0) | 2019.08.07 |
우드 루어 - 금붕어 지터벅 (헛수고) (0) | 2019.07.29 |
꺽지 킬러 지그스피너 만들기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