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스 보팅을 하고 싶어서 밀양 삼상교로 향했다

 

2년 전에 중국산 카약을 구입해서 마당에 방치 만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개시를하게 생겼다

 

포인트에 도착을하니 바람이...... 집에서 출발 할때는 바람이 잠잠했는데......

 

2년 전 카약을 사서 가이드브래킷 작업은 했는데 배선 작업을 아직 안 해서 가이드를 쓸 수도 없는데

 

이 바람에 이 더위에 패들로 저어가며 낚시를 하려니 앞이 캄캄하다

 

 

 

 

 

결국 배스 낚시는 포기하고 급하게 꺽지 낚시 모드로 전환하였다

 

2년 전에 낚시를 한 후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단장숲 유원지 위 여울로 자리을 옮겼다

 

오늘 웨이더를 들고 오지 않아서 장화만 신고하다 보니 수심과 여울이 좋은 포인트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

 

 

 

 

 

 

평소 낚시꾼들 손을 덜 탄 곳이어서인지 첫 캐스팅에 아주~~ 작고 순박한 꺽지가 나와준다

 

 

 

 

 

오늘이 유치원 야외 활동하는 날인지 아기 꺽지들이 연타로 나온다

 

 

 

 

 

잔챙이들만 나오다가 느닷없이 큰(??..) 꺽지가 나온다

 

 

 

 

 

나도 유튜버들처럼 놓아주는 영상도 찍어 보았다

 

 

 

 

그럭저럭 봐줄 만한 꺽지가 잡힌 게 운빨이었는지 다시 올망졸망한 놈들만 나온다

 

 

 

 

 

주둥이가 작아 웜을 제대로 물지 못하는 미스바이트 많이 생겨 1인치 세드 웜의 꼬리를 자른 후 끼워주었다

 

 

 

 

 

꺽지 기록어를 잡았다

 

최대어가 아닌 최소어...... 이러려고 웜을 바꾼 게 아닌데......

 

 

 

 

 

인생 최소어를 놓아주고 계속 낚시를 하는데 크기는 더 좋아진 않는다

 

 

 

 

 

이곳에서 더 해봐야 씨알이 좋아질 것 같지 않아서 아래로 내려가려 했더니 풀이 빽빽해 가기가 힘들다

 

가려면 갈 수야 있겠지만 반바지 차림으로 갔다가는 풀벌레에 집중 공격을 받을 것 같아 포기를 하였다

 

허풍 없이 3~4번의 캐스팅에 한 마리가 잡힐 정도로 입질은 잘했지만

 

크기가 저 모양이라 일찍 철수를 하였다

 

 

Posted by 어설픈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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