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고기와 눈치 싸움

우드 루어 - 플로팅 바이브레이션

길이: 5.5Cm

무게: 10g

목재: 격파용 오동나무 9mm 판재

쇠구슬: 6.3mm 3개

플로팅 바이브레이션으로 릴링 시 2~30Cm 정도 유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보았다

죽어가는 물고기를 본 따 배를 위로 향하게 만들어 보았다

6.3mm 쇠구슬 3개를 넣었다

방수 작업

물에 띄워보니 부력이 커서 홈을 파고 3.9mm 쇠구슬 4개를 추가로 넣은 후 퍼티로 메워 두었다

원하는 자세가 되었다

도색

경화제 비율이 안 맞았는지 저녁에 코팅액에 담근 걸 건조기에 걸어 밤새 돌리고

아침에 건조기를 끄고 회사를 갔다 왔더니 코팅액이 이렇게 흘러내려 있다

뭉친 부분을 손으로 눌러보니 아직 덜 굳어 말랑말랑하다

코팅을 벗겨낸 후 밑칠을 하고 우레탄 코팅을 한번 한 다음 도색이 부실한 부분과 옆면에 무늬를 넣었다 

우레탄으로 마무리 코팅을 했는데 도색과 코팅이 영 마음에 안 든다

그렇다고 벗겨내고 다시 하기는 귀찮아 그냥 쓰는걸로....

테스트 결과 4~50Cm 정도의 깊이로 잠수는 잘 하는데 가장 중요한 워블링이 없다

수류의 영향을 더 받으라고 입 부분을 오목하게 컵 모양으로 만들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우드 루어 - 바이브레이션 (슬로우 싱킹)

길이: 5Cm

무게: 11g

목재: 오동나무 판재

쇠구슬 7.9mm 1개, 7.1mm 2개, 6.3mm 1개

트레블 훅 8호

스케치한 형태로 판재를 자른 후 쇠구슬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두 판재를 붙인 후 칼과 사포로 형태를 만들었다

방수 작업

새로운 형태의 루어라 완성하기 전 방수작업 만 하고 테스트를 해 봤더니

작년에 만든 바이브레이션과는 떨림이 조금 다르다

작년에 만든게 부들부들 이라면 이것은 파르르르 

나무결이 드러나게 하려고 알루미늄 호일을 입히지 않았는데 나뭇결이 그다지 곱지는 못하다

우레탄으로 마무리 코팅

작년에 사 두었던 저속 모터를 이용하여 루어 건조기를 만들어 보았다

혹시 몰라 한 번에 두 개의 루어를 코팅할 수 있게 고리를 두 개 만들었다

코팅액이 중간에 뭉치지 않게 기울기를 주었다

마누라 눈치를 봐가며 힘겹게 골방 한 귀퉁이를 사수하고 있다

동작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