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7 영천 배스 낚시

영천 차당지 배스낚시

 

 

 

날씨: 구름 없이 맑고 바람도 안붐

 

기온: 기상청 예보는 32도 였으나 실제는 우라지게 더웠슴

 

수온: 31.2도

 

 

 

어제 이곳에서 한시간 정도 낚시를 했었는데 배스들 반응에 비해서

 

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오늘 재차 도전해 보고자 다시 찾았다

 

오늘은 상류 도랑에서 시작을 해보려한다

 

이곳은 물도 탁하고 수심도 무릅 깊이 밖에 안된다

 

 

 

 

 

 

상황이 스피너베이트 보다는 웜이 좋을 것 같아 네꼬를 몇번 던지니 3짜 배스가 한마리 나온다

 

 

 

 

 

 

다리 아래로 내려가서 낚시를 했는데 씨알은 아주 자잘한 녀석들만 나온다

 

 

 

 

 

 

좀 더 큰 배스를 잡기 위해 조금 아래로 내려왔다

 

 

 

 

 

 

스피너베이트를 피칭으로 수초에 붙여 던진 후 감아들이자 바로 한마리가 나온다

 

 

 

 

 

 

스피너베이트로 고만고만한 놈들로 9마리를 잡았다

 

사진은 그나마 봐줄만한 놈들로 몇장만....

 

 

 

 

 

 

오후 늦게 도착을 했더니 몇시간 낚시를 안했는데 벌써 해가 넘어가려고 한다

 

피딩타임도 됐겠다 오랜만에 탑워터로 배스를 잡아보고 싶어서 버즈잿을 꺼내 보았다

 

 

 

 

 

 

어후~~~~ 큰일 날 뻔 했다....

 

립그립을 차에 두고와서 맨손으로 배스 주둥이를 잡으려는 순간 이놈이 파닥거리는 바람에 바늘이 장갑에 박혔다

 

다행히 손에는 피가 아주 쬐끔만 나는 정도다

 

내 손에 박힌 바늘을 뺀찌로 내가 빼야하는 고통을 또 격을 뻔 했다

 

 

 

 

 

 

오늘 큰일 낼 뻔한 놈이다

 

이놈을 놓아주고 바로 차에가서 립그립을 꺼내왔다

 

 

 

 

 

 

올망졸망한 놈들이 크기가 있는 탑워터 임에도 거침 없이 입질을 한다

 

 

 

 

 

 

오늘 잡은 배스 중 가장 큰 41Cm 배스

 

 

 

 

 

 

어둑어둑해지려 하니 탑워터에 아주 작은 놈들만 입질을 한다

 

자기 몸 길이의 절반 사이즈의 루어를 물고 나온다

 

 

 

 

더위에 고생은 했지만 마릿수 조과를 거둬 기쁜 마음으로 철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