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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5.09 20.05.09 밀양 동천 꺽지 낚시 2
  3. 2020.05.08 동부산 꺽지 포인트 4

영천 불암지, 건천 용곡지

 

날은 맑고 무더웠으며 바람은 강한 편임

 

수온을 측정 했는데 20.6도였나.... 기억이 잘 안남

 

 

 

 

오늘은 어디를 갈까를 고민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가물치 포인트로 유명한

 

불암지에 배스가 있다는 글을 읽고 그곳으로 정하고 차를 몰았다

 

 

 

 

 

 

오늘은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허리 웨이더도 입었고 원테클로 1/2온스 스피너베이트를 꺼냈다

 

 한개 남아있던 3/8온스 스베는 몇일 전 도유지에서 떨궈먹고 1/2온스 스베도 이거 하나 남은 것이라

 

이것도 떨궈 먹으면 오늘 낚시는 끝이다

 

 

 

 

 

 

하류 쪽에서 여기저기 던져 보지만 전혀 반응이 없어 상류로 왔는데 좋은 자리는 붕어꾼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고는데 장박꾼인지 LPG가스통도 있고 뒤에는 소각장까지 준비해 놓았다

 

 

 

 

 

 

그 옆에는 몇명의 외국인들이 릴대로 가물치를 잡고 있어 유심히 봤더니

 

고무 재질의 플로그를 쓰는게 아니라 진짜 개구리를 미끼로 쓰고 있었다

 

 

 

 

 

 

그들을 피해 산 밑으로 자리를 옮기니 배스들이 은신하기 좋은 포인트가 있다

 

 

 

 

 

 

하지만 전혀 반응은 없다

 

밸리보트를 타시는 조사님이 있어 몇마디 물어보니 입질은 몇번 받았는데 작은 배스들 같다고 말하신다

 

어제 많은 비가 온 탓인지 물도 흐리고 이곳에서 더 해봐야 배스를 못잡을것 같아

 

조금은 익숙한 건천에 있는 용곡지로 자리를 옮겼다   

 

 

 

 

 

 

채비는 좀 전과 동일한 스베로 잔챙이 한마리를 걸었는데 들어 올리다 떨어트렸다

 

잠시 후 뒤쪽에 있는 나무 가지를 못보고 던지다 마지막 남은 이 스베마저 뛀궈먹어

 

어쩔수 없이 미노우를 꺼냈는데 오늘은 어쩐지 어필 컬러가 먹힐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에 이놈을 꺼내 들었다

 

 

 

 

 

 

나뭇가지 쪽에 바짝 붙여 던지려다 미리 걸려있던 이카웜과 같은 신세가 되었다

 

몇분만에 루어 두개를 떨궈먹고 나니 낚시를 하기가 싫어져 일찍 철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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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설픈 낚시꾼

밀양 동천 꺽지 낚시

 

전날 자정부터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붐

 

낮기온: 16도

 

수온: 16.8도

 

 

 

아침에 일어나 배스 낚시를 갈까 꺽지 낚시를 갈까를 고민 하다가 아무래도 우중 낚시는

 

여울에서 하는 꺽지 낚시가 운치 있는 것 같아 밀양 동천으로 정했다

 

가기 전에 배는 채워야 할것 같아 언양에서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 난 동부분식에 들렀다

 

 

 

 

 

 

 

 

영업 시작 시간이 11시 인데 그걸 모르고 30분이나 일찍 도착한 나는 메뉴를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김밥은 미리 나와 몇개 집어 먹었다

 

 

 

 

 

 

 

 

이곳은 나이 많은 할머니 몇분이 하시는 가게인데 솔직한 맛 평가를 한다면 음...... 맛집까지는....

 

전에 왔을 때 와는 달리 오늘은 육수에 약간 쓴맛이 났고 특히 김밥은 간이 않되서 싱겁다 보니 맛이 없었다

 

동네 시장 골목 칼국수집 보다는 맛있지만 그렇다고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할머니들이 친절 하셨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맛 평가를 좋게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친절한 할머니들 덕분에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오늘 첫 목적지인 동천 소고교로 차를 몰았다

 

 

 

 

 

 

 

 

물은 깨끗한데 바닦에 청태가 많다

 

올해는 물 맑은 윗지방으로 한번 쯤 낚시를 갔다 와야 겠다

 

 

 

 

 

 

 

 

언제나 처럼 자작 지그스피너를 쓰니 아기 꺽지가 한마리가 나온다

 

 

 

 

 

 

 

 

두번째 꺽지는 알을 밴건지 먹이를 많이 잡아 먹은 건지 배가 불룩하다

 

 

 

 

 

 

 

 

딜레마.... 오늘과 같이 활성도가 안좋을  때는 중층을 노리면 꺽지들이 반응을 잘 안하고 바닦을 긁으면

 

루어에 청태가 걸려 낚시가 않되는데 이걸 어찌 해결해야 할지....

 

 

 

 

 

 

 

 

그래도 꺽지는 나온다

 

 

 

 

 

 

 

 

21Cm 크기의 준수한 씨알을 한마리 잡았다

 

활성도 좋을때 태화강에 가면 이런 크기는 쉽게 잡지만 이곳을 씨알이 좋지 못한 동천이니 달리 생각 하기로 한다

 

 

 

 

 

 

 

 

연거퍼 준수한 씨알의 검둥이 꺽지가 나온다

 

 

 

 

 

 

 

 

포인트가 좁아 몇마리의 꺽지를 잡아내고 나니 꺽지들 반응이 뚝 끊겨 위쪽 보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도 반응은 나쁘지 않은데 수심이 얕다 보니 씨알이 모두 자잘하다

 

 

 

 

 

 

 

 

꺽지야 잘 잡히던 말던 경치가 좋으니 눈은 호강을 한다

 

 

 

 

 

 

 

 

벌꿀이 필요하신 분들은 벌통 위치를 참고 하시길..... 단 사식은 못넣어 준다

 

 

 

 

 

 

 

 

이 정도 청태에는 웜 낚시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고 1/32온스 지그헤드에 2인치 호그웜 채비로

 

바꿔 봤는데 청태 때문에 금방 포기 하였다

 

 

 

 

 

 

 

 

다음 포인트로 용전교 아래로 내려 왔는데 전체적으로 수심은 얕다

 

 

 

 

 

 

 

 

수심이 얕다 보니 꺽지들도 씨알이 잘다

 

수심이 얕더라도 유속이 좋고 큰 돌들이 박힌 곳에는 큰 꺽지들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작은 꺽지들은 루어를 깊이 삼키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여기 꺽지들은 욕심이 많은지

 

웜을 목 깊숙히 삼키고 나온다

 

요즘 내가 역미늘을 제거하고 사용하기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바늘을 빼느라 데미지를 많이 줬을것 같다

 

 

 

 

 

 

 

 

기온도 낮고 비도 오는데 바람까지 세차게 부니 다른 것 보다는 어깨가 시려워

 

비라도 피해보자는 마음에 다리 밑으로 왔는데 젖은 자캣을 입고 바람을 맞으니

 

빗속에서 낚시 하는거나 차이가 없다

 

 

 

 

 

 

 

 

날씨가 안좋아서 인지 꺽지들 반응도 신통찮다

 

 

 

 

 

 

 

 

강변 뚝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무지개 식당이 나오는데 3~4대 주차할 공간도 있고 수심도 깊은데다

 

호박돌도 많아 꺽지들이 일타일피로 나올것 같은게 보기 만 해도 흐믓해 진다

 

 

 

 

 

 

 

 

잠깐 낚시를 해 봤는데 입질이 전혀 없다

 

아니 이런 곳에서 꺽지가 안잡히다니.....

 

그간의 경험으로 볼 때 아무리 포인트가 좋아 보여도 입질이 없다면

 

그곳은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다를 곳으로 이동을 하는게 맞는것 같았다

 

같은 강줄기라도 그날그날 마다 잘 잡히는 곳이 따로 있으니 반응을 잘 해 줄 자리를 찾아 옮기는게 옳다

 

반응이 없다가도 몇시간 지난 다음에 다시 찾아가면 폭발적 입질을 하기도 한다

 

 

 

 

 

 

 

 

조금 아래 자연속 캠핑장 앞 포인트는 그 동안 몇번 낚시를 해 봤지만

이곳에서 큰 꺽지를 잡아 본 적이 없으니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다음은 죽남교에서 금곡교 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있는 보로 왔는데 2년전 동네 어르신 말씀이

 

이곳은 봄에는 큰 꺽지들이 잡히다가 날이 더워지면 큰놈들은 풀숲으로 숨고 잔챙이만 잡힌다고

 

말씀 하신게 생각나 다시 찾아 보았다

 

 

 

 

 

 

 

보 위쪽으로 낚시를 하는데 첫 꺽지가 어르신 말씀과는 다르게 잔챙이가 나온다

 

 

 

 

 

 

 

그 다음 꺽지도 잔챙이

 

 

 

 

 

 

 

 

그 다음 꺽지도 잔챙이

 

그때 영감님이 내게 흰소리를 한 것 같다

 

그 영감님이 수심이 얕은 보 위쪽에서 낚시를 하셨는데 1/4온스 스피너를 쓰는걸 보았다

 

이렇게 얕은 수심에서 저렇게 무거운 스피너를 쓴다면 이 영감님이 낚시를 잘 모른다는걸  

 

간파 했어여 하는데.....ㅠㅠ

 

 

 

 

 

 

 

 

아무래도 수심이 깊은 곳에 꺽지들 씨알도 좋은 편이라 보 아래로 가서 낚시를 하였다

 

 

 

 

 

 

 

하지만 씨알은 굵어지 않았다

 

 

 

 

 

 

 

멀리서 오느라 고생 했다고 그럭저럭 봐 줄 만한 꺽지가 한마리 나온다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안지났을때 동네 청년으로 보이는 3명이 투망을 들고 왔길래

 

매운탕 꺼리를 잡으러 왔는가 보다 하고 편하게 할 수 있게 자리도 알아서 피해 줬는데

 

아니 이놈들이 처음에는 내 눈치를 슬글슬금 보더니 이제는 간이 부어서 내가 루어를

 

던지는 곳 코앞에 투망을 던지길래 호통을 쳤더니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떠났다

 

 

 

 

 

 

투망 삼총사를 내쫒고 계속 낚시를 했지만 씨알을 변함이 없다

 

 

 

 

 

 

조금 있으니 마눌님이 전화가 와서 이 비에 뭔 짓이냐며 빨리 오라는 엄명이 떨어져 조금 일찍 철수를 하였다

 

* 잡은 꺽지는 놓아주고 쓰레기는 되가져 옵시다 *

 

 

 

Posted by 어설픈 낚시꾼

인터넷을 뒤져봐도 꺽지가 사는 강 이름이나 포인트를 가르쳐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낚시를 오래한 나도 몇몇 포인트 말고는 꺽지가 어디 사는지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격었다

 

꺽지 남획을 걱정해 안가르쳐 주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만 어떤 이는 포인트는 안드러나게 하려고

 

용을 쓰면서 정작 자신은 작은 꺽지들까지 꿰미에 주렁주렁 메달고 다니는걸 보면 당신만 잡겠다는

 

심보인가 하는 생각에 내가 찾아내서 모두 공개해 버리겠다는 오기가 생기기도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얼마 안되니 몇명에게나 도움이 되겠나 싶지만....

 

 

 

 

개인적으로 부산 쪽은 내가 낚시를 잘 안다니는 곳이라 몇곳 알지 못하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아래에 장소는 포인트라기 보다는 주차하기 편한 곳에 주차를 하다보니

 

하게된 곳이지 잘 잡혀서 찾는 포인트는 아니다

 

 

 

 

* 장안천 *

 

작년에 장안사에 놀러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장안천에도 꺽지가 있는가를 확인해 보려고

 

하장안마을에서 잠깐 낚시를 해봤는데 작은 사이즈의 꺽지지만 몇마리 잡기는 했다

 

이곳은 물이 거의 없으니 물이 조금 더 있는 상류로 올라가서 하는게 좋을것 같다

 

 

 

 

 

 

 

 

* 남창천 *

 

중광교는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물도 깨끗하고 꺽지도 많다

 

내가 갔을때에 중광교 상류는 물이 거의 없어서 낚시를 할 수가 없었다

 

 

 

 

 

 

 

 

외광보건소 앞 개울에도 꺽지는 많지만 동네 사람들이 온갖 쓰레기를 개울에 버려

 

물도 탁하고 냄새도 나서 한번 와서 잠깐 낚시를 해보고는 다시 찾지 않는 곳이다

 

청도 유천초등학교 있는 마을에도 주민들이 온갖 생활쓰레기를 강에다 마구 버리는데

 

이곳과 자매결연 맺어 누가누가 잘 버리나 대결을 해도 볼 만 할것 같다

 

남창천은 뉴스타모텔 쪽에서 대운천에 합수 된다

 

 

 

 

 

 

 

 

* 대운천 *

 

상대노인정 앞은 꺽지는 많지 않지만 물이 깨끗해 물놀이 하기에 좋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예그리나펜션 포인트가 나오는데 이곳이다

 

 

 

 

 

 

 

 

하류쪽에 상대교가 있는데 다리 옆쪽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하고

 

이곳도 물이 깨끗한 편이라 물놀이를 할수도 있다

 

이곳은 꺽지 개체수는 많은 편인데 씨알이 작은게 흠이다

 

내 낚시 실력이 형편 없어서 큰놈을 못잡은 것일수도 있고....

 

 

 

 

 

 

 

 

* 양산천 *

 

가끔씩 이쪽을 지나 다니는데 막상 낚시는 한번 밖에 해 본 적이 없고 그것도 장제교 위쪽과

 

아래 산바다매운탕집 앞에서만 잠깐 해 봐서 양산천 포인트는 잘 알지 못한다

 

포인트는 좋아 보이는데 내가 간 날 여건이 않좋았는 것인지 아니면

 

이곳에 개체수가 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꺽지를 몇마리 잡지 못했다

 

상류 용연천(내원사 계곡)에도 꺽지가 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내가 직접 낚시를 해 본적이 없으니 언급은 않겠다

 

 

 

 

 

 

정관에 있는 좌광천은 충분히 꺽지가 살수있는 여건이 되는것 같고 노포동에 수영강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덕계 무지개폭포와 아랫쪽 회야강도 꺽지는 있을것 같지만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

 

낚시를 금지하고 있는것 같았다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 날 때 마다 하나씩 탐사를 해봐야겠다

 

꺽지가 안잡히면 어쩔수 없는 것이고 잡히면 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 잡은 꺽지는 놓아주고 쓰레기는 되가져 옵시다 *

 

 

 

Posted by 어설픈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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